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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면서 진짜 쓸모 있었던 일본어 표현들
N1까지 공부하긴 했지만, 막상 여행 가면 교과서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단순하고 실용적인 표현들이 더 자주 쓰이더라고요. 규슈, 나고야, 삿포로를 다니면서 실제로 입에 붙었던 표현들을 정리해봤어요. 거창한 문법보다 그냥 상황에 딱 맞는 한 문장이 훨씬 유용했어요. 시험공부할 때는 청해나 독해 위주로 봤었는데, 정작 여행지에서는 그런 것보다 간단한 회화 몇 개가 훨씬 실전에서 빛을 발했어요.
택시 탈 때 썼던 표현
낯선 동네에서 택시를 탔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게 "이 택시가 내가 가려는 곳으로 가는 게 맞나"였어요. 그래서 자주 썼던 표현이 이거예요.
このタクシーはどこに行きますか?(이 택시는 어디로 가나요?)
사실 이미 목적지를 말하고 탄 상황이면 안 써도 되지만, 뭔가 불안할 때 한 번 더 확인하는 용도로 꽤 유용했어요.
버스 정류장 찾을 때 썼던 표현
규슈처럼 대중교통 노선이 낯선 지역에서는 버스 타는 곳부터 찾는 게 일이었어요. 그때 자주 썼던 말이 이거예요.
| 상황 | 표현 |
|---|---|
| 버스 정류장 위치 확인 | バスはどこで乗れますか?(버스는 어디서 탈 수 있나요?) |
| 택시 목적지 확인 | このタクシーはどこに行きますか?(이 택시는 어디로 가나요?) |
| 화장실 위치 확인 | お手洗いはどこですか?(화장실은 어디인가요?) |
숙소 체크인, 예약 확인할 때
숙소에서는 예약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받는 게 첫 관문이었어요. 예약자 이름이랑 날짜만 말해도 대부분 알아서 처리해주긴 했지만, 간단하게 "예약했습니다"라는 말 정도는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나고야에서 커튼으로만 나뉜 호스텔에 묵었을 때도, 삿포로 숙소에서도 체크인 자체는 이 정도 표현으로 큰 문제 없이 넘어갔어요. 가끔 숙소 직원분이 빠르게 말씀하시면 못 알아듣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 때는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 정도만 붙여도 제가 외국인인걸 아니까, 대부분 천천히 다시 설명해주셔서 크게 곤란한 적은 없었어요.
식당에서 주문하고 계산할 때
나고야에서 손흥민 얘기가 나왔던 그 식당처럼, 식당에서는 주문이랑 계산이 가장 기본이면서도 자주 쓰는 상황이었어요. 메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거 주세요" 정도만 해도 웬만하면 다 통했고, 계산할 때는 "계산해주세요" 한마디면 충분했어요. 거창한 문장보다 짧고 명확한 표현이 실전에서는 훨씬 잘 먹혔던 것 같아요.
급할 때 제일 많이 썼던 표현, 화장실
돌아보면 여행 중에 제일 급하게, 그리고 제일 많이 썼던 표현은 의외로 화장실 관련이었어요. 관광지든 식당이든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야 할 때가 자주 있었거든요. 짧고 간단한 문장이라 상황이 급해도 바로 튀어나오는 표현이었고 실제로 자주 쓴 표현이었어요. 특히 낯선 동네를 정처 없이 걷던 나고야에서는 이 표현을 정말 여러 번 썼는데, 급한 상황에서는 문법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튀어나오더라고요. 결국 여행 일본어는 이렇게 몸에 각인된 몇 문장이 전부였던 것 같아요.
자주묻는 질문
일본어 몰라도 여행 가능한가요?
간단한 표현 몇 개만 알아도 큰 불편 없이 다닐 수 있었어요.
여행용 일본어, 어디까지 알면 충분할까요?
교통, 숙소, 식당, 화장실 관련 표현 정도면 실전에서 충분했어요.
현지에서 표현이 안 통하면 어떻게 하나요?
손짓이나 번역 앱을 같이 쓰면 대부분 문제없이 해결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