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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검은 두건의 그 캐릭터
폼폼푸린, 헬로키티에 이어 이번엔 쿠로미 차례예요. 검은 두건에 해골 마크, 딱 봐도 다른 산리오 캐릭터들이랑은 결이 다른 느낌이라 처음부터 눈에 띄었어요. 알고 보니 탄생 과정도 다른 캐릭터들이랑 확실히 달랐어요. 지금까지 조사했던 캐릭터들이 대부분 처음부터 산리오 소속으로 기획된 오리지널 캐릭터였다면, 쿠로미는 시작부터 좀 다른 결을 가지고 있어서 조사하는 재미가 배로 컸어요.
원래는 조연이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건 쿠로미가 처음부터 독립된 캐릭터로 기획된 게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2005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부탁해 마이멜로디'에서 마이멜로디와 대립하는 안티 히어로로 먼저 등장했다가, 반응이 워낙 좋아서 나중에 산리오의 정식 캐릭터로 채택됐다고 해요. 애니메이션 등장을 계기로 정식 캐릭터가 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하니, 쿠로미가 얼마나 특별한 케이스인지 알 수 있었어요. 원래는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오히려 시청자들 마음을 더 사로잡아버린 셈인데, 이런 역전 드라마 같은 스토리가 캐릭터 자체보다 더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원래 라이벌 역할로만 나온 캐릭터였는데, 이렇게 인기 많아질 줄이야."
마이멜로디와의 애증 관계
쿠로미는 스스로를 '마이멜로디의 라이벌'이라고 칭하는데, 설정을 자세히 보니 단순한 앙숙 관계가 아니었어요. 어릴 때는 둘도 없는 소꿉친구였는데, 어떤 계기로 사이가 멀어지면서 라이벌이 됐다고 해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캐릭터가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 돕기도 하는 이 관계를 팬들은 특별한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하니, 이 관계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된 셈이었어요. 마이멜로디가 느긋하고 마이페이스인 성격이라면 쿠로미는 반항적이고 거친 매력을 지녔는데, 이렇게 대조적인 두 캐릭터가 얽히는 스토리 구조가 왜 그렇게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는지 이제야 이해가 됐어요.
| 항목 | 내용 |
|---|---|
| 첫 등장 | 2005년, 애니메이션 '부탁해 마이멜로디' |
| 탄생 배경 | 안티 히어로로 등장 후 정식 캐릭터로 채택 |
| 관계 | 마이멜로디와 어릴 적 소꿉친구, 이후 라이벌 |
조연에서 인기 캐릭터로
지금은 오히려 헬로키티나 마이멜로디보다도 인기 순위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해요. 매년 열리는 산리오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는 걸 보면, 조연으로 시작해서 이렇게까지 성장한 캐릭터가 흔치 않다는 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반항적이고 장난기 넘치는 매력이 오히려 확실한 개성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최근 몇 년 순위에서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데, 반짝 인기가 아니라 확실하게 팬층을 다져온 캐릭터라는 게 느껴졌어요.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
다른 산리오 캐릭터들이 대체로 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라면, 쿠로미는 반항적이고 개성 강한 이미지로 확실히 다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이런 캐릭터가 오히려 큰 사랑을 받는 걸 보면서, 산리오라는 브랜드가 하나의 정형화된 매력만 고집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어요. 이렇게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이 공존하는 게 산리오를 계속 흥미롭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아요. 폼폼푸린의 느긋함, 헬로키티의 사랑스러움, 그리고 쿠로미의 반항기까지, 이렇게 결이 다른 캐릭터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게 이 취미의 진짜 재미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자주묻는 질문
쿠로미는 원래 독립 캐릭터였나요?
아니요, 애니메이션에서 조연으로 먼저 등장했다가 인기를 얻어 정식 캐릭터가 됐어요.
쿠로미와 마이멜로디는 어떤 관계인가요?
어릴 적 소꿉친구였다가 어떤 계기로 사이가 멀어져 라이벌 관계가 됐다고 해요.
쿠로미는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가요?
네, 산리오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아요.